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 중소기업 해외무역 지원 위해 이씨플라자(ecPlaza)와 MOU 체결

- 빅데이터 기반 FTA/TBT 스마트 활용 플랫폼 구축 상호협력
-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미세한 부분 도움

조성민 승인 2020.11.30 11:29 의견 0
MOU를 체결한 ICTC 김석오 이사장과 (주)이씨플라자 박인규 대표

[선데이타임즈=강서윤 기자]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 ICTC(이사장 김석오)는 2020년 11월 27일 오후 2시 코트라 IKP에서 ㈜이씨플라자(대표이사 박인규)와 중소기업의 해외무역지원 IT 솔루션 개발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컨설팅 관련 자문 및 무역 컨설팅 활동 ▲글로벌 아웃소싱 관련 서비스 ▲관세행정 해외컨설팅 관련 협력 등 4개 분야에 상호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MOU의 시범사업으로 ICTC는 ECPlaza의 ‘빅데이터 기반 FTA/TBT 스마트 활용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문’을 2021년 7월까지 9개월간 제공키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ECPlaza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하여 전세계에 수출하는 5만 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가 56개국과 체결한 16개의 FTA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ICTC에 소속된 한국과 미국의 FTA활용·HS품목분류·통관절차·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ECPlaza는 중소기업들이 이용하는 자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ICTC의 ▲해외통관적격 자문서비스 ▲중소기업 품목분류 자문서비스 ▲해외통관 애로해소 솔루션 등 각종 서비스를 홍보키로 하였다. 또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통관·보세물류·세무·상표권 및 글로벌 FTA 활용실무에 관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ECPlaza는 2000년 4월5일 설립되어 20년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해외 마케팅 및 무역거래전문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을 이용하는 글로벌 유저는 100여 개국 120만 명에 달하고 있다.

ICTC는 중소기업의 해외무역 애로와 비관세장벽 고충을 도와주기 위해 2020년 8월 6일 설립된 전문가 그룹 협동조합으로 한국, 미국, 중국, 동남아 및 남미 지역의 관세·통관·법률·세무·물류·상표·무역·투자·IT 분야 등 65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ICTC의 김석오 이사장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무역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 중소기업들의 니즈와는 동떨어진 것이 많다”고 언급하고, “이씨플라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미세한 부분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역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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