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C 한국관세통상정책연구소(KCI) 개소…무역·관세 혁신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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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6회 작성일 25-04-10 11:55본문
[대전=ICTC 뉴스]
국제 무역과 관세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ICTC 한국관세통상정책연구소(KCI)가 3월 19일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 하워드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개소식은 김석오 ICTC 이사장을 비롯해 ICTC 소속의 국내 관세·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미래 지향적 연구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ICTC KCI는 무역 공급망의 디지털 혁신과 원산지 관리 체계 개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연구소를 이끌어갈 한상필 소장은 "우리나라의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KCI는 기술 기반의 정책 연구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오 이사장이 KCI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현판식 및 개소식,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연구소 사무실에서 다과와 담소로 시작됐다. 5시 30분부터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 연출됐다. 이후 만찬은 인근 레스토랑 바질리코에서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한상필 소장을 비롯해 연구소의 주요 인사인 우현광 부소장, 한용우·안병옥 수석연구위원, 조현욱 관세사, 하춘호 관세인재개발원 전문교수, 김진영 과장이 참석해 연구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역·관세 혁신 프로젝트 착수
ICTC KCI는 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네 가지 핵심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1. 블록체인 기반 국제 무역 공급망 원산지 이력 추적 솔루션 개발; 무역의 투명성을 높이고, 원산지 인증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 도입
2. 임산물 원산지 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
임산물 무역에서 발생하는 원산지 표기 오류 및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정책 연구.
3. 농산업 분야 HSK(조화체계, Harmonized System of Korea) 정비방안 연구; 농기계, 스마트팜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입 품목의 분류 체계를 최적화하여 원산지 판정을 효율화.
4. 인공지능(AI) 기반 무역·관세 민원 상담 솔루션 개발; AI 챗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무역·관세 민원 처리 혁신.
김석오 이사장, “중소기업 지원 및 정책 연구 강화”
김석오 ICTC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FTA 활용 전략, 원산지 관리 최적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CI가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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