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오 칼럼] 스타트업 CEO, 기술보다 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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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7회 작성일 25-08-08 14:51본문
[ICTC 칼럼=2025.8.7]
▶ "가급적이면 대표이사가 영업맨이어야 합니다.”
도전과나눔포럼 이금룡 회장님의 말씀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스타트업 창업 초기에는 기술력, 아이템, 자금 조달, 팀 빌딩 등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생존의 열쇠는 바로 ‘영업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팔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 정교한 재무모델을 설계해도, 매출이 발생하지 않으면 모두 헛된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이금룡 회장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표이사가 뛰어난 영업력을 가질 경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는 실무와 현장을 수없이 겪은 결과, 기술통·재무통·기획통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보다 영업 중심 CEO가 이끄는 스타트업의 생존률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스타트업은 결국 누군가에게 팔아야 하고, 누군가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며,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CEO입니다.
▶ CEO는 곧 회사의 얼굴, 최고의 세일즈맨이어야 한다
대표는 회사 그 자체의 신뢰도와 가능성을 대변합니다. 시장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고, 제품도 완성되지 않았으며, 조직은 불안정합니다. 이럴 때 누가 회사를 설명하고, 누가 고객을 만나고, 누가 투자자를 설득합니까? 결국 대표 자신이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성패는 초기에 어떤 고객을 만나 어떤 계약을 체결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 관문을 통과시키는 세일즈 파워는 결국 대표의 몫입니다.
▶ 기술창업자에게 필요한 냉철한 자기인식
물론 모든 사람이 타고난 영업맨일 수는 없습니다. 창업자 본인이 뛰어난 기술자라면, 제품 개발과 기술 비전 제시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업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영업력이 부족하다면, 뛰어난 영업맨을 공동대표로 세우고
자신은 CTO나 CFO 역할에 집중하라.”
이금룡 회장님의 이 조언은 스타트업 리더에게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입니다. 결국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사람, 회사 전체의 성장을 위해 본인의 역할을 조정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경영자입니다.
▶ 영업력이 없으면 성장은 없다
"기술만 고집하면 낭패를 본다.”
“작은 기업은 영업이 안 되면 생존하기 어렵다.”
이 두 문장은 기술 중심 창업자에게 날리는 묵직한 경고입니다. 아무리 시장이 매력적이고 제품이 훌륭해도, 고객과의 접점이 없다면 사업은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게 됩니다.
ICTC 역시 그 점을 깊이 공감합니다.
필자 역시 축적된 전문지식과 전략에는 자신이 있지만, 영업력은 솔직히 약합니다.
그래서 영업력을 갖춘 분을 ICTC의 CEO로 모시고자 합니다.
함께 시장을 열고, 기업과 세상을 연결하는 ICTC의 새로운 리더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전과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과 성장을 이끌 세일즈형 CEO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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